푸바오, 4월 중국 간다…한 달 간 건강 및 검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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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에 간다.
에버랜드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가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하여 새출발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이동 전 한 달 동안 푸바오만의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여러분과는 3월초까지 만날 수 있으며 이동을 위한 적응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후 시간에 만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또 "사육사 및 수의사의 세심한 관리가 이어질 것이며, 여러분께 계속해서 소식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위해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은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를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장기 임대해 오고 있다.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의하면 임대된 판다는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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