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와 전속계약 체결 지드래곤 마약 소동에 대한 후일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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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이 지드래곤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악플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일주일 줄테니 악플 지워라"
2023년 12월 21일, 서울시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지드래곤의 기자회견.
하지만 해당 기자회견에는, 지드래곤 대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관계자는, "권지용은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혐의도 연관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이며 최근까지 큰 논란을 일으켰던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지난 12월 19일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 형성, 정신적 피해 등 지드래곤이 감당해야할 일은 너무나 컸다. 사실이 아님에도 확증처럼 퍼져나가는 보도와 악플로 인해 개인의 인격은 무참히 짓밟혔다"고 밝힌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
그러면서 갤럭시 측은, "오늘부터 28일 자정까지 일주일에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지드래곤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 및 정정해주길 바란다.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금이 간 YG와의 사이, 결국 갤럭시 이적으로...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불과 전날까지만 해도, 지드래곤의 YG 복귀설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었기 때문.
지난 6월에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던 지드래곤은, "지드래곤의 음악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는 YG의 입장 하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는 듯 했다.
이후, 지드래곤이 마약 의혹으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르자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잘 알지 못한다"며 선을 긋는 헤프닝이 있기도 했지만, 최근까지도 몇몇 언론들은 "업계 전문가들은 지드래곤의 YG 재계약을 유력하게 보고있다"고 보도하며 지드래곤의 YG 행을 점친 바 있다.
하지만 바로 전날인 2023년 12월 20일, 지드래곤의 갤럭시 행이 보도됨과 동시에 YG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지드래곤과 YG 사이의 종지부가 찍히게 됐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마약 의혹만 없었어도 YG 엔터테인먼트 갔을 듯", "그래도 좋게 끝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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