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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할거 없는 침대축구와 두줄수비… 한심한데 누굴탓해[한국-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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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24-01-2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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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욕할게 없다. 상대가 침대축구를 한다고, 두줄 수비로 막기만 한다고. 한국이 못해서 만든 상황인데 누굴 탓할 것인가.


한심한 경기였다.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상대 자책골 덕에 힘겨운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분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황인범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렸다. 첫 판정은 노파울이었다. 그러나 VAR 체크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손흥민은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신고했다.


요르단은 전반 37분 코너킥 과정에서 박용우의 헤더 자책골을 통해 1-1을 만들었다. 날카로운 코너킥이 골문쪽을 향했고 이를 걷어내려던 박용우의 헤더가 한국의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6분에는 요르단의 박스안 슈팅이 수비맞고 뒤로 흐른 것을 야잔 알나이마트가 논스톱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조현우 골키퍼의 손을 지나 한국 골망을 갈라 역전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기적같은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에서 손흥민의 왼발 컷백 패스를 황인범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했고 상대 수비 야잔 알 아랍의 발에 맞고 굴절돼 2-2 동점이 됐다. 자책골. 결국 한국은 2-2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역전이 일어난후부터 요르단의 노골적인 침대축구가 나왔다. 조금만 충돌해도 드러누웠고 특히 골키퍼는 별 충돌도 없이 부상을 호소하며 누워있다 일어나면 멀쩡했다. 한국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얄미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후반전 부터는 요르단은 대놓고 전원수비로 박스안에서 두줄로 세워 수비했다. 절대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


한국은 공격만 해도 이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전 2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침대축구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기고 있었다면 요르단은 아파도 일어섰을 것이다.




ⓒ연합뉴스


그나마 한국은 투혼을 발휘해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을 만들기에는 부족했다. 경기내내 전혀 원하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한국의 한심한 경기력으로 인해 나온 무승부이자 상대의 침대축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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