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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앙숙’ 이관희-이정현, 제대로 붙었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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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짱
댓글 0건 조회 725회 작성일 24-01-1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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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BL 최고의 라이벌로 유명한 이관희(35)와 이정현(36)이 올스타전에서 1대1 맞대결을 벌였다.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TEAM 공아지’와 ‘TEAM 크블몽’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관희를 상대로 1대1 돌파를 시도하는 이정현. ⓒSPOTV NOW 중계화면 캡처









1쿼터 양 팀은 소나기 3점슛과 덩크슛을 선보이며 올스타전을 찾은 농구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최준용의 심판을 장난스럽게 맞추는 퍼포먼스, 전주 KCC에서 같이 활약 중인 허웅과 최준용의 익살스러운 맞대결도 관심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팬들에게 가장 큰 환호성을 이끌어낸 장면은 이관희와 이정현의 맞대결이었다.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이관희는 이정현과 매치업됐다.


‘TEAM 공아지’는 일부러 나머지 4명을 반대편 사이드로 몰아넣고 이정현에게 1대1 공격을 맡겼다. 이정현을 가로막은 것은 이관희였다. 연세대 선후배 관계이자, 앙숙, 라이벌로 유명한 이정현과 이관희가 1대1 대결을 벌인 것이다.









두 선수의 앙숙 관계가 본격화된 것은 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4월 23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 1쿼터 4분48초, 수비하던 이관희가 거친 이정현의 손동작에 쓰러졌다. 그러자 이관희는 순식간에 일어나 이정현을 밀어서 넘어뜨렸다. 이관희는 퇴장을 당했고 이정현은 U파울을 받았다.


무려 챔피언결정전에서 벌어진 몸싸움으로 인해 두 선수의 관계는 모든 농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21시즌 서로 몸싸움 끝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앙숙 관계는 굳어졌다.





이관희의 수비를 뚫고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는 이정현. ⓒSPOTV 중계화면 캡처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이정현과 이관희의 앙숙 관계를 1대1 맞대결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정현은 이관희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했고 이관희는 이정현의 탱크같은 돌파를 막아내지 못하며 2점을 허용했다.


이정현은 득점에 성공한 뒤 ‘TEAM 공아지’ 벤치를 향해 돌진하며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크게 포효하며 엄청난 환호성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올스타전을 찾은 수많은 농구팬들도 두 선수의 맞대결에 큰 환호와 웃음을 보냈다.


이관희는 심판에게 달려가 웃으며 항의를 했다. 이정현의 공격자 파울을 주장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정현에게 한 방을 허용한 이관희는 이후 1쿼터에만 3점슛을 4번이나 시도했지만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이관희는 4쿼터 막판 자유투 3개를 통해 연장전을 선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허탈한 표정을 짓는 이관희. ⓒSPOTV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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