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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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2023년 초에 출산했습니다. 프리랜서라 출산휴가, 휴직 같은거 없이 2022년 말부터 서서히 일을 줄였구요. 물론 작년엔 일 안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 전에 국민연금 내라고 통지서가 왔더라구요. 2022년 소득은 세후 2천만원이 안되었고, 이것저것 종소세 처리하면서 최종 1천만원 이하로 되었을거에요.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지난 5월에 종소세 신고해서 소득이 잡혀서 그렇다고...
소득이 월 50도 안되게 잡혀있다는데 국민연금은 내야 하는군요. 최소로 내기는 하겠지만 월 50이면 생활도 힘들텐데 국민연금을 내야하다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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