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공사때 방수액(중도)을 우수관으로 흘리는게 일반적인가요? 우수관이 막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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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재개발 조합 설립 추진하고 있는 구역 내 오래된 2층짜리 단독주택이고, 방수업체(+외벽도색) 잘 못 선정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공사비의 반은 지불했는데, 외벽도색 후 갑자기 사장이 몇개월간 잠수타다가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되어 이번에 겨우 방수공사 진행했는데.. 바탕면 작업부터 있었던 일들 말하기 시작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요.. 게다가 지금 중도 작업끝나고 상도 남았는데 이미 바닥 모서리 쪽에 들떠서 뜯겨나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망의 중도액 바르는 날.. 또 사건이 터졌네요. 건물 내 매립 우수관이라 배관 막히면 건물 다 뜯어내야 되니 배수구 잘 신경써달라고 여러번 강조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우수관마다 중도액이 다 흘러나왔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물어보는데...방수 공사 때 원래 이렇게 작업하는 경우가 있나요
상식적으로 우수관으로 중도액을 흘리면 그 안에서 그대로 굳어 버려 배관이 좁아져 추후에도 우수관이 막힐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수팀장에게 원래 이렇게 작업하는게 맞는거냐고 물어보니 원래 그렇게 작업한다네요 어쩔수 없다면서요.
12월 29일에 중도발랐고 30일에 비 조금 왔고, 중도바른지 6일이 지난 1월4일에 현장에 가봤는데 2층 외부 베란다 배수구 쪽에 물이 고여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기존에 엄청 잘 되었던 배수가 전혀 안되고 있는 것을 보고 느낌이 쏴해 방수팀장에게 사진 보내고 전화를 거니 구배가 어쩌고 저쩌고 이상한 소리만 하길래 “저기요 구배 말고 배수가 안되고 막혀있다고요” 하니까 담주중에 와서 한번 보겠다하면서 이상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방수팀장이 했던 말 중에 일부 고인물은 자연건조시켜야된다는 말이 압권이었네요.
암만 생각해도 우레탄 중도 우수관으로 흘려보낸거 때문에 막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옆집 단독주택에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서 우리 건물 우수관을 확인하니 우레탄으로 막힌게 맞습니다.
배수가 안되고 물이 고여 있는 해당 우수관은 확실히 완전 막혀있고, 다른 우수관들 내부는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업체 불러서 우수배관들 전부 내시경 확인을 해볼까 싶네요ㅜ
원래 방수공사 할 때 이렇게 우수관으로 중도액을 흘려보내는게 일반적인 것인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ㅜ 블로그나 유튜브 보니 방수전문가들도 당연히 배수구를 막고 작업을 해야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네요..
참고로 사장은 다시 잠수타고, 방수팀장이라는 사람만 연락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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