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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그의 마지막 길이 덜 고통스러웠기를(feat.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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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926
댓글 0건 조회 462회 작성일 24-01-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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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기 싫어요.


 


이선균이라는 배우가 


유흥업소 20대의 실장과 어떤 관계인지


알고싶지 않아요.


 


그건 그 사람의 사생활이에요.


그 사람이 그 어떤 관계에 있던 간에 


나에게 영향을 미칠게 하나도 없어요.


그것은 그의 일이에요.


그와 그 가족, 그 배우자의 일이에요.


 


내 일이 아니고요, 내가 알 권리도 없구요,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것은 알기 싫어요.


 


그런데 공영방송이 그 녹취록을 


그냥 막 프라임타임 뉴스에 틀구요..


 


그리고 그 많은 모독적인 기사를 쏟아냈던...


마약을 했다 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이 그 자신을 헤친거잖아요.


저는 이선균씨가 마약을 않했다고 보는데..


 


-중략-


 


그리고 그 사람이 그렇게 열 몇시간 조사를 받고 나와서 


승용차 문을 잠그고 그 안에 연탄을 피우기까지


그 과정에서 이 세상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자기 인생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했을법한 생각들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저는 좀 고통스러웠어요.


 


-중략-


 


그리고 그런 기사들을 막 쓰레기처럼 쏟아냈던 


그 기자들도 죽으라고 그러지는 않았을거에요.


그러나 그들이 죽인 거거든요.


 


"돈 벌려고 기사 쓴거잖아요."


"사람을 죽인거잖아요."


 


-중략-


 


"그가 떠난 길이 그래도 덜 고통스러웠기를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바래보는 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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