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ay50 mini pro 8G/256GB 후기 > 자유게시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싼 제품은 싼 이유가 있습니다.

액정 퀄리티가 좀 안좋습니다. 누르스름하면서 붉은끼가 있는데

이게 색온도 조정 메뉴가 없더군요. 오히려 하위호환인 mini는 해당 메뉴가 있는데

왜 더 비싼 pro는 없는지 의문입니다. 

결정적으로 안좋았던점은 주사율 60인데 이상하게 보기가 매우 불편했다는겁니다

제가 메인폰(갤20+) 주사율 120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메인폰은 주사율 60으로 해도 별 불편함이 없거든요

이 제품은 액정 퀄리티가 구려서 그런지 잔상이 눈에 띄었다고 할까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뭐 앱 실행하면 뜨는 속도나 화면전환같은건 무난했는데...

이걸 계속 쓸수있는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힘들겠더군요 자꾸 눈에 거슬려서요

그리고 해상도가 16:10 FHD(1920x1200)인데

아무래도 요즘 사용하기엔 좀 구려보이긴 합니다. 제 메인폰과 비교가 될수밖에 없더군요

또 고속충전 지원이 안돼서 충전속도가 엄청 느려요. 풀충전되는데 3시간정도 걸린거같아요

만약 메인으로 사용하시는 기기가 이 제품 하나이거나, 아니면 따로 있는 메인폰이 스펙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기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메인폰의 주사율이 높거나 액정 해상도가 FHD 이상인 경우는 확실히 역체감이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건 제 주관적인 사용기라서 별로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별 문제없이 사용하실수도 있구요.

일단 가성비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니 가벼운 용도로 사용하기엔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은 안해서 테스트 안해봤습니다

저는 상기한 문제들 때문에 방출하기로했구요 아무래도 액정 품질이나 주사율면에서 더 나은 Y700으로 가려고 합니다.

핫딜 뜬지 20일정도 됐는데 빨리 후속으로 더 좋은 딜이 떴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