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지혈과 고혈압
페이지 정보

본문
40대 포럼에 건강글을 쓰기 시작한 멍원장입니다. 당뇨 포럼이 있어 반가와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진짜 격렬한 논쟁을 보면서 와. 진짜 저런걸 30-40-50대가 믿고 있구나 등등 여러 생각이 듭니다. 논쟁에 끼어드는거 보다 정리글을 하나 남기려고 합니다.
당뇨와 고지혈과 고혈압에 대해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감만 잡으시라고 대충 적습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적어보께요
당뇨포럼은 좀 읽어보시라고. 위 링크에 제가 가장 잘 인용하는 의사글을 첨부합니다 (당뇨에 대해) 제목 아래 링크 읽어보세요 보통 질병에 대해 관심은 대부분 본인이나 가족이 크게 진행되고 나서 치료법을 빨리 배워 실행하고자 하는데 대부분 대사질환이나 근골격질환 등등 머 성인병들은 10-20년간 쌓여온 문제로 인해 생기는것입니다.
근골격은 자세 등으로 디스크로 오고 식단이나 운동 음주는 고혈압 고지혈 그리고 당뇨 등의 대사질환으로 옵니다. 물론 간으로 바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습관보다 대부분 유전력이 더 영향이 큽니다
아프기 전에 미리 이해햐셔야 선을 안넘습니다 특히 고지혈이나 고혈압은 약을 먹어야 할 시기를 놓치면 엄청 위험한 상태로 지낼 수 있고 (30-50대 돌연사라는게 다 이유가 있어요) 검진에서 전당뇨를 분명히 짚어주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당관리 안해서 당화지수 10 가까이 넘어가면 그냥 평생 췌장기능 저하 상태에서 사셔야 합니다.
당뇨는 1형은 패스하고요 2형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1%~3% 의 인구가 1형입니다. 대부분 1형은 많은 고생을 하고 이미 당을 올리거나 내리는데 대부분 도사가 됩니다 형당은 고혈당과 저혈당 둘다 위험하기 때문에 1형은 인슐린을 중심으로 운전을 잘해야합니다. 그래서 운전에 도움이 되는 혈체크기나 CGM (연속혈당측정기)가 건강보험에서 지원이 됩니다
2형도 당연히 혈체크기 자주 하거나 CGM 사용은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개별로 음식이나 상황에 따른 당이 올라가는 수준이나 확 떨어지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내 몸을 이해하는데 연속혈당측정기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혈책에서 체크 하는게 아니라 수치가 10-15분 정도 밀리기 때문에 .. 최고치나 방향성을 이해하는데 참고해야지 혈체크기를 대신하는 정확한 수치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2형 당뇨는 보통 전당뇨 - 당뇨진단을 거칩니다. 전당뇨는 대부분 고지혈과 다르게 초기에도 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등이 슬슬 기능이 약해져서 공복 혈당이 100-125 mg/dl (미리미터 퍼 데시리터)이면 공복혈당 장애 식후 혈당이 200에 가까와지면 내당능장애라고 해서 보통 전당뇨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짜장에 탕슉 먹으면 150 정도의 초기 내당능 장애가 200도 나올수 있습니다.
약을 머지 않고 유산소 운동이나 식단 조절로 췌장에 무리를 덜가게 하거나 당 섭취를 줄이면 확실히 당뇨까지 안오를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 확 전당뇨에서 당뇨로 가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 검진 결과에서 공복혈당이 높아요 하는 분은 그냥 혈당체크기 사서 (혈압기나 혈당체크기는 몇만원 안해요 사두면 좋습니다) 이정도만 적을께요
전당뇨는 .. 하늘이 주신 몇달간 혹은 1,2년간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주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한번에 당화지수 8~14 사이 찍어서 바로 복약으로 가신 분들에게는 전당뇨라는 분들이 얼마나 부러울지 모를겁니다. 당뇨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글을 링크합니다.
당뇨는 걸리면 고혈당은 합병증이 옵니다 보통 눈과 신장이나 신경등에 많이 와서 눈의 시력을 잃는 수준의 합병증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혈당은 쇼크가 옵니다 인슐린을 잘 못 쓰거나 고혈당에 노출된 만큼 갑자기 내려가는 수치폭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래로 내다 꼽으면 쇼크가 오고 쓰러져서. 못일어날 수 있습니다 운전중이면. .. 아멘이죠.
이래서 당뇨는 그냥 당관리는 네비게이션처럼 80-180 사이에서 큰 위험없이 운전하는게 중요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내 몸에 혈당이 큰 위험없는 수치로 유지되면 그냥 되는겁니다 약을 먹건 인슐린을 쓰건 머건. 갑자기 20년전으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합니다.
약을 안먹고 운동하는건 전당뇨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임계치 정도면 그럴 수 있는데 .. LDL 250 이상 오르고 총콜 300-500 넘어가는 분이 유튜브에서 보고 일단 반년간은 운동해보겠습니다!!! 안됩니다.
고지혈 관리도 당뇨나 고혈압과 비슷합니다 여기는 보건소 문건을 하나 발췌할께요
어떤 이유로 결과가 고혈압인거라 역시 이건 약으로 밖에 답이 없습니다. 어떤 이유도 모르면서 고혈압이라는 리스크에 노출 되서 식단 바꾸고 운동하고 어쩌고 하는 동안에 .. 고혈압은. 그냥 소리없이 보냅니다.. 당뇨가 잔인하게 눈이 안보이고 고지혈이 지저분한 여러 심혈관 합병을 가져온다면 고혈압은 소리없는 살인자 입니다. 약을 먹을 시기면 약을 꼭 드셔야 하고
수년간 잘 관리해서 단약을 해도 고혈압 단약은 좀 더 서서히 의사와 함께 해야 합니다. 약으로 버티는 부분에 대한 요인까지 반영해야 혈압이라는게 모든 영향을 주므로 삶의 품질과 위험성과 심지어 다시 더 심한 고혈압으로 오는 부분을 막아줄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한 의사분과 기록을 잘 관리해가면서 (사실 이건 3질병 모두 해당됩니다 기록이 진짜 중요해요)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1. 검진 결과를 잘 읽을 줄 아셔야 합니다 (저도 글을 쓴적이 있음.. 제가 쓴 글 중에 유일하게 핫게에 안갔더라고요 ^^;;;;; 어려웠나)
2. 전당뇨는 당뇨 공부를 엄청 하시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넘어가지 마세요 그 선을. 당뇨는 공부를 엄청 해야하고 여러 기기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커뮤니티나 오픈카톡방 등에서 조언도 많이 받으세요 당연히 내과 가정의학과의 한 의사와 쭉 관리를 같이 하는것이 아주 효율적입니다
당화지수 8~14가 넘는 환자의 경우는 그냥 환자이기 때문에 그냥 의사말을 잘 듣고.. 진짜 아주 쎄게 관리하세요
3. 고지혈증은 나이가 들며 대부분 나빠지며 (저도 그렇듯) 어느 순간 약을 먹게 됩니다. 대사질환에 노출된 시기가 되었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에 식당과 운동 중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단 약을 먹어서 리스크를 막는 상태에서 그러셔야지 아예 약을 안먹고 관리만 하겠다는건 아주 초기 임계치 정도 외엔 (사실 의사들은 이정도도 드시라고해요) 드셔야 합니다 .
4. 고혈압 : 유전이 많이 좌지우지하는 아주 위험한 병이죠. 소리없는 살인자라고도 합니다. 자주 측정하고 기록하면서 아예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좋고. 만약 고혈압이라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약 처방이 나왔으면 그냥 드시고.. 장기 계획을 써서 단약까지 가야합니다. 임의적인 단약은 정말 위험한 병입니다.
5. 예외적인 획기적이 방법은 멀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기식이나 멀 더 먹어서 고치는건 피해야합니다 멀 먹어서 낫는거 보단 멀 덜먹거나 안먹어서 낫는게 대부분의 대사질환입니다. 살도 덜 먹어야 빠집니다 의사 1인의 유튜브 보다 전세계 의사 100만명이 매뉴얼로 보는 학회 가이드라인이 진짜 믿을만 하니까요.
모든 대사질환은 모두 단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걸리기 전 한참 전보다 더 건강해져야할 정도가 되야 가능한게 대부분입니다. 당뇨 포럼을 보며 너무 많은 분쟁의 글이 보여 간단히 하려고 했지만 꽤 길게 적어봅니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자는 건강관리 글을 쓰고 있고.. 저도 50대에 접어들어 대사질환이 생기는 환자가 되어가며.. 의료보험과 의료서비스를 만들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제 선후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이전글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결혼 후 처음 맞는 새해 달달하다! [소셜in] 24.01.02
- 다음글여론조사 꽃 vs 동아일보, 서울 여론조사 24.0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