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때려치고 싶다 7층 건물주 송은이의 남다른 마음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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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이자 컨텐츠 기획사인 '콘텐츠랩 비보'의 CEO로 알려져있는 송은이가 고민을 드러냈다.
앞서 송은이는, 김신영과의 불화설과 빚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마음 고생을 겪은 바 있다.
"마음고생 심하다"
2023년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심리 상담받고 눈물 콧물 쏙 뺀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CEO 송은이의 그림 심리 검사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의 그림을 보며 "누군가 지었던 표정, 말 하나가 깊이 박혀서 영향을 받는. 감정을 드러내는 걸 불편해한다. 회사를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 힘드셨을 것 같다"고 분석한 상담사.
이어 상담사는, "책임감이 강하고, 하고 싶은 데로 못한다.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르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해온 것 같다. 그게 자존감의 원천이 된 것 같다. 갑옷 입은 5살 여자아이가 살아가고 있다. 야망이 크지도 않아서 규모가 커질수록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닌데, 그런데 얘가 자꾸 커지고. 내 시간을 뺏어가고"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담사의 분석을 들은 송은이는 "맞다.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500만 원만 받는 게 꿈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지금 하신 얘기가 제가 1~2년 사이 고민하는 부분이고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하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한 것도 있고.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다"며 최근 고민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CEO의 마음고생이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얼굴을 알린 송은이는,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이후, 배우 활동 및 가수() 활동까지 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던 송은이는, 2015년 경에 동료 개그맨이자 절친인 김숙과 함께 콘텐츠 기획사 '컨텐츠랩 비보'를 설립하면서 CEO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신봉선, 유재환, 김신영, 김생민 등의 후배 개그맨을 영입하면서 부지런한 활동을 이어간 '컨텐츠랩 비보'는, 지난해에 7층 규모의 신사옥 완공 소식까지 전하며 연이은 호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무렵, 소속 개그맨이었던 김신영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로 하여금 김신영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마음고생을 해야했던 송은이.
게다가 지난 2023년 6월에는, "신사옥 완공 후 수십억원의 빚이 생겼다"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왕관을 쓴 무게를 견디라는게 이런 뜻이구나", "배부른 소리 하고 있는 것 아니냐", "건물주가 무슨 걱정이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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