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아빠’ 최성국, 아내 난산 가능성에 눈물 미안하고 불쌍해(‘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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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53세 아빠' 배우 최성국이 아내의 난산 우려에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산부인과를 찾은 최성국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53년 인생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가 아기의 초음파를 보고 심장소리를 들었다.
아이가 건강하다는 얘기를 듣고 안도한 최성국은 처음 듣는 심장소리에 감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출산 예정일을 14일 앞둔 날 최성국은 제작진과 만나 "며칠 전 아내가 엄청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병원에 가서 제대혈 보관 기간을 40년으로 결정했다며 "아내가 '40년 후' 하면서 계속 우는데 추석이(태명)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 40년 후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잖나. 추석이가 날 위해서 우리 아버지가 이런 걸 해주셨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내가) 막 울더라"고 말했다.
출산예정일 당일 최성국 부부는 분만을 위해 병원에 갔다. 주치의는 "아기가 옆을 보고 있어 난산이 될 수도 있다. 제왕절개 수술할 가능성이 60~70%"라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아내가 자연분만을 원하는 상황에서 아내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수술을 미리 결정하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했다.
그는 잠시 병실을 나와 눈물을 쏟으며 "아내가 미안하고 불쌍하다.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항상 아내 옆에 있었다는 최성국은 "걱정과 두려움을 한 번도 표현한 적이 없다. 잠깐 떨어지면 (감정이) 자꾸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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