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탄도미사일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이웃국에 위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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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사령부 "미사일 발사 인지…美의 한국 방위 약속 철통"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17일 부산작전기지에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입항해 있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인 미주리함은 버지니아급 핵 추진 잠수함으로 길이 115m, 폭 10m, 만재배수량 7천800t 규모다.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46㎞)로 수심 250m까지 잠항할 수 있다. 2023.12.17 handbrothe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미국은 북한의 12월 17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올해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들과 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다수를 위반했다"면서 "북한의 이웃에 위협이 되며 역내 안보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별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 같다"고 거듭 확인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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