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10억원 빚 원금 못 갚아…6년간 매달 1000만원 넘는 이자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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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 남편 때문에 진 빚 10억원의 원금을 전혀 갚지 못했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 공개된 '한국의 앤디워홀 낸시랭, 작품 가격은!'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이 빚을 갚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현재 원금은 아무것도 못 갚았다"며 "이자만 해도 매우 크기 때문에 그리고 저도 생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도 (번 돈을) 제가 써보고 싶다"는 낸시랭은 "매달 천 몇백만원씩 나간다"며 "컬렉팅 판매되고 이래도 의욕이 많이 없어지는 시기가 있었다. 그 돈을 나한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만져보지도 못하고 다 나간다. 내 통장에 저축이라도 되는 게 보이면 그 맛으로라도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겠지만 밑 빠진 독처럼 써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없어지니까 6년 넘게 하니까 절망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 지난 6년 간 매달 1000만원 이상의 돈들을 어떻게든 다 했다는 건 그만큼 제가 벌었단 뜻이잖나"라며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9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사기 결혼으로 10억원의 빚을 지게 됐고, 6년 간 매달 이자를 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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