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눈을 만나는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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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가고 싶어지는 소백산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눈이 내려 입구부터 눈구경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눈이 적게 내린건지 천동입구부터 쉼터까지는 아이젠없이 올라갔고요 쉼터까지 길이 좋고 계곡 위주라 사진 촬영없이 빠르게 올랐지만 역시나 연화봉 루트라 만나는 삼거리까지는 바람도 적고 눈이 호강이네요 그러나 삼거리부터 정상까지의 능선은 뒷바람이 쎄게 불어서 밀리듯 정상으로 다행인지 정상석은 앞에 2분만 계셔서 인증샷을 편하게 찍을수 있었네요 정상은 불과 5분도 안 있었는데 바람도 심하고 사진 찍는다고 장갑을 벗는 바람에 손이 얼어서 더 못버티고 빠르게 하산했네요. 그래도 바람 제대로 맞고와서 기분은 좋네요
혹시 겨울용 장갑 추천부탁드려요. 장갑에는 투자를 안하는데 지난번 대청이랑 오늘 소백에서 손이 얼어버리니 온몸이 어는것 같아서 뒤늦게 투자 필요성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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