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범인 오세영, 윤선우 사과 요구에 “억울하고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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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와 오세영이 신경전을 펼쳤다.
1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35회에서 왕요한(윤선우 분)이 강세란(오세영 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요한은 식료품 창고에 갇혀 밤새 추위에 떨었다. 강세란이 둘이 창고에 있는 틈에 몰래 문을 잠갔기 때문.
천애자(최지연 분)가 걸릴까 봐 불안해하자, 강세란이 “내가 가뒀다는 증거도 없잖아. 입조심해”라며 신신당부했다. 이때 왕요한이 나타나 “왜 가둔 건지 이유나 좀 들읍시다”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강세란은 “내가 뭣 때문에 두 사람을 가둬요 왜 엉뚱한 사람을 의심하고 그래요 억울하고 기분 나쁘네!”라며 발뺌했다. 천애자도 누명을 씌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왕요한은 “증거 찾을 때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강세란 씨가 범인이 아니라고 해두죠”라며 경고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세란 얼굴만 봐도 화나네”, “범인이 억울해하다니”, “왕요한이 증거 찾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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