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진짜 집에 청소기 8대 있는지 미우새에서 확인하러 와 (컬투쇼) > 자유게시판

15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엄정화 콘서트를 언급하자 산다라박이 "너무 멋있었다. 엄정화 언니를 너무 사랑한다. 그날 김완선 선배님, 이효리 언니, 화사 씨, 현아 씨 그리고 저까지 초대를 해주셔서 정말 저한테 은인 같은 분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다라박은 "저를 투애니원의 멤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솔로가수라고 아직 인지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엄정화 언니 콘서트를 기회로 처음으로 보여드린 거다. 정화 언니가 문자도 주셨다. '친구들이 네 무대 너무 멋있었대. 너무 놀랐대' 라고 주셔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저에게 너무 은인이시다"라며 엄정화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균이 '청소광 브라이언'을 언급하며 "조회수가 장난 아니더라. 이것 때문에 엄청 바쁘지 않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이 "이것 때문에 짐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원래 힐링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이 지금 치약, 세제, 섬유유연제, 로봇청소기 등 협찬제품과 PPL제품으로 창고가 되었다. 그것도 너무 고맙다"라고 답했다.

이에 빽가가 "저는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한 이후 '미우새'에서 진짜 제가 그렇게 깨끗한지, 진짜 청소기가 8대 있는지, 섬유유연제가 열 몇 개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 다 보여드렸더니 놀라시더라. 그게 곧 방송에 나온다"라고 밝히고 "그리고 제가 그 장비들을 가지고 청소를 해주러 갔는데 엄청난 분의 집으로 갔다. 깜짝 놀랐다. 브라이언도 갔다면 자지러졌을 것이다. 상자 안에 새 스킨과 로션이 있다고 해서 봤더니 안정환 선배님 꽃미남 시절 사진이 붙어 있는 거다. 2003년도 것이었다. 정말 경악했다. 8시간 동안 청소했다"라고 덧붙여 누구의 집으로 갔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비행공포증이 있다는 산다라박이 "뜨기 전에 잠이 들어야 되고 잠이 들지 못하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흔들린다 그러면 승무원석에 저를 데리고 가신다. 손을 붙잡아 주신다. 그래서 승무원님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요즘은 그래도 잘 탄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도 "저랑 똑같다.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옛날에 자카르타 갔을 때 비행기가 너무 흔들리는 거다. 승무원들이 돌아가면서 제 손을 15분 동안 잡아줬다. 제가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그것 때문에 돌아가면서 잡아주신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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