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영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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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언제나 라떼는 말이야~ 를 외치시던 고지식한 사람의 최고봉 ㅎㅎ
이런 집안의 특징은 딸과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지요... 저 역시 그런 특징이 가득한 사이여서... 아버지의 투병생활을 꾸준히 지켜주지 못했고...
마지막 임종까지도 온 가족이 병원을 향했지만 퇴근시간의 엄청난 교통량을 이겨내지 못하고 임종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사이가 좋지 못한 딸이었으니 나는 아버지가 떠나도 슬퍼하거나 감정이 없을 줄 알았으나...
지나간 과거들이 생각이 스쳐지나가니 투병생활동안만이라도 같이 티격태격 하면서 지내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나네요..
부모님께서 아프다고 하면 짜증내거나 하지 않고 유심히 지켜 보면서 병원을 억지로 라도 데리고 가서 모든 검사를 할 수 있게 하는게 가장 최선인 것 같네요....
마음 추스리고자 쓰는 글이라... 마지막 한마디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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