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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신혼부부 남일이 아니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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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황색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3-12-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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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있었던 일이니까 썰 좀 풀어볼게 ㅠㅠ 믿든 안믿든 알아서하고 내가 이상한건가 판단좀 해줘... 그리고 바람피는 냔놈들은 죽어줘 제발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남친이랑 나랑 만난지 한 2년 좀 안됐음, 평소처럼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가려는데 차에서 떨어뜨린 물건을 찾다가 뒷자리에 어떤 작은 종이백이 있길래 뭔지 물어봤다 나한테 서프라이즈로 주려고 했던 선물인데 발견해서 당황스럽다며 줄려고 했던거였는데 알았으니 지금 가져가라는거야! 서프라이즈로 받진않았지만 선물을 준비했다는 그런 상황들이 너무 귀엽고 고마운거야.. 







암튼 빠빠이 하고 집가서 그거 열어봤는데 화장품이랑 향수랑 있는거야 다 내가 처음 써보는 것들이라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생생하네 ㅋㅋ....하 

그러고 며칠 뒤 누가 주차되어있던 남친차를 박고 그냥 간거임. 근데 살짝 긁힌게 아니라 범퍼가 살짝 금 부셔졌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돼서 너무 괘씸한거야. 모를리가 없을텐데 연락없이 그냥 간거니까 







그래서 남친이랑 의기투합해서 범인 잡자고 블박 메모리 빼서 같이 노트북으로 열심히 돌려봤다 근데 정확한 시점을 모르니까 최근 일주일꺼를 다 뒤져야하는거야 노가다임 ㄹㅇ...하다가 남친은 출근때매 먼저자고 내가 연차였어서 잠도안오고 그거 계속 뒤져보다가 여기서 눈 돌아가는 일이 발생한거지 







나 그 선물 받았었다고 했잖아 그날 남친이 분명 출장간다고 했던 날이었는데, 카페에서 어떤 모르는 여자랑 같이 걸어오는 모습이 블박에 찍히더라 그 여자손에 들린거가 바로 내가 받은 그 종이백이였던거야 ㅡㅡ 블박이 좋은게 목소리까지 녹화되서 차에 타가지구 무슨 말 했는지 알 수 있더라고 걍 이ㅅ끼가 바람 핀거였고 종이백에 있던 향수랑 화장품은 그 냔이 산 물건이였던거임 ㅅㅂ 







진짜 바람 핀거 안 순간 오만정이 다 떨어지고 분노만이 남아서 지금 어찌저찌해서 헤어졌음. 다행히 미련 같은거 없었고 정리도 금방됐음. 지금 헤어진지 일주일쯤 된듯 







문제는 내가 처음에 선물인지 알고 쓰던 물건들 지금 너무나 잘쓰고 나한테 너무 잘맞아서 계속 쓰고 있는데 이거를 계속 써야해 쓰지말아야해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의견이 딱 반으로 갈려서 여기에 올려봄 ㅠㅠ 







1. 아무리 그래도 바람난 냔 물건을 쓸 수 있냐 버려라 걍 

 

2. 쓰던거 받은 것도 아니고 쌔거인데 그걸 왜 버리냐 써라 





이렇게 의견이 갈렸었어... 향수도 꽤 비싼거고 화장품도 뜻밖에 나랑 너무 잘맞아서 솔직히 맘같아서는 계속 쓰고싶긴함.... 어처피 남친에 대한 미련도 없어서 화장품이나 향수 쓰면서 화도 안남 ㅋㅋㅋㅋ....  







너네라면 어떻게 할거같아 계속 쓰는 내가 이상한거야 ㅋㅋ ㅠㅠ (답정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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