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뷔, 오늘(11일) 입대 새로운 영감·배움의 시기 될 것 > 자유게시판

방탄소년단 RM, 뷔.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오늘(11일) 입대한다.

RM과 뷔는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12일 나머지 멤버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며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RM은 10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기약했다.

뷔는 이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라며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그는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에 따르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소속사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