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받을때 안기부교육받아보신분 있으실까요? > 자유게시판

지금 확인해보니까 여권에 신장도 기록이 되있네요.

굳이 모아둘필요는 없는데 예전에 미국비자있던시절 여권바꾸면서 미국비자 갱신할려면 

이전여권에 기재된 미국비자가 필요해서 보관했던것인데.

여행자유화가 시작되었던 시절인데 일반여권은 3년 상용여권은 5년

굳이 5년으로 신청했던것이 자격도 되지만 미국비자도 받아야하기때문인데 기본으로 미국비자는 5년단위입니다.

3년짜리 여권이면 여권기간과 비자기간이 안맞기때문에 미국갈때 구여권과 같이 들고가야하는 불편함.

그이전에 상용여권발급받으신 직장선배들은 여권신청전에 장충동에 있는 곳에서 4시간교육

저는 완화되서 강남에서 2시간 안보교육후 여권신청이 가능했습니다.

당연히 미국비자 처음에는 5년 상용비자받았고 1번연장 그리고 갱신하면서 10년짜리 미국비자 주더군요.

만기이후에는 미국비자 없어졌습니다.

이리저리 해서 작년에 4번째 여권발급받았습니다.

예전에는 미국비자있으면 일본비자 인터뷰없이 프리패스.

울아부지세대에서의 여권은 복수여권이 아니라 1회용여권이었습니다.

해외갈려면 여권신청헤서 사용한후에는 폐기 다음에 출국할려면 또 여권발급.

제가 발급받을당시에 5년 상용여권기준이 수출실적으로 50만달러당 1매였습니다.

이런경우 여권은 개인소지안되고 회사에 보관되어서 공적인 업무에만 사용되었습니다.

안기부교육에서 제일기억에 남는내용이

어차피 해외가면 북한사람 만날수 있다 만나고 다 말하고 신나게 놀아도 관계없는데 절대로 본명하고 명함은 주지말라고.

만약 명함을 주면

바로 다음날 38선 방송에서 @@@는 김@@를  찬양한다고 제이름이 방송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당연히 해외출장중에 북한사람 만났고 하라는대로 서울에 사는 이씨정도만 소개.

여권발급자체가 특권인 시대도 미국비자가 있다는것자체가 특권인것으로 취급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여기사이트에도 여권발급에 안기부교육받으신 고인물도 있으실런지 궁금합니다.

아님 여권에 신장이 기록된여권 발급받아보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