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식장 뷔페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모 예식장 뷔폐인데..
뷔페 음식은 그럭저럭 다른 여타 뷔페하고 큰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맛있지도 않고요
그리고 뷔페에 그 흔한 탄산음료 시리즈가 하나도 없는게 좀 이상했습니다.
물과 레몬에이드 복숭아에이드 이렇게 3개만 있더라고요
그래수 음료수라도 먹을겸 가서 먹을려고 햇는데 일반 워터저그 형태에 플라스틱 싼재질에 음료수를 담아 놓아더라고요
**사진은 예시 사진입니다.

음료수를 받가가 흘리는 것들은 저 차잔받침 같은 그릇에 모아두더라고요
아 흘리는거 딱기 어려우니 저기에 받치는구나라고 생각햇습니다...
그 그런데....경악 받침대에 찰랑 거리게 모아둔 음료수를 다시 음료수 통안에 넣는걸 본 순간
그자리에서 얼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음료 드실거에요 그러길래 아.. 아닙니다. 하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랑 이야기 하니 믿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만 먹고 음료수는 먹지마라고 햇는데..
아들이 좀전에 찻잔 받침 음려수를 넣어둔 그 음료수를 받아 왔더라고요 하.. 바로 먹지마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래서 이걸 따져야 할까.. 그분한테 가서 이야기 해서 알려드려야 할까 고민 했습니다.
그 음료수를 다시 넣었던 분이 연세가 조금 있으신 알바 분이신거 같더라고요
그분 성함이랑 바로 따지면 한번에 실수로 일을 못하실거 같고,, 그런일이 다시 하신다면 업장도 크게 손해일거 같아서 고민 하다가 매니저 분에게 음료수가 너무 부족한거 아니냐고 하면서 받침잔에 담긴 음료수를 다시 넣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라고 말해드렸네요.
그랬더니 매니저 얼굴이 순식간에 얼어 버린듯이 아무말도 못하시더라고요. 그리고는 바로 죄송합니다. 하면서
확인 하시더라고요.
아..그래서 저도 속으로는 약간 쓰렸습니다. 내가 처음 봤을때 차라리 그 알바분에게 정확히 설명 드리고
말해드렸더라면 일이 커지진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요.
저도 그 순간에 정말 당황해서 그냥 자리를 피했던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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