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자책골’에 역전실점까지... 토트넘, 맨시티에 1-2 역전허용(전반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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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9호골과 자책골을 모두 넣은 가운데, 결국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을 허용했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반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당했다.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기예르모 비카리오 골키퍼, 4백에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를 미드필더에 이브 비수마, 지오반니 로셀소, 양쪽 윙에 브리안 힐과 브레넌 존슨, 공격형 미드필더에 데얀 쿨루셉스키,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웠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 비해 부상 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 돌아온 비수마가 대체한 것을 제외하곤 같은 선발 라인업이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 골키퍼에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로드리, 훌리안 알바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엘링 홀란, 필 포든, 제레미 도쿠 등을 내세운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홈팀 맨시티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골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먼저 터뜨렸다. 전반 6분 코너킥 수비 이후 역습에서 쿨루셉스키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전환한 긴 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맨시티 페널티 박스까지 드리블했고, 골문 왼쪽 낮은 구석에 오른발 슈팅을 꽂으며 토트넘에 1-0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의 리그 9호골.
하지만 전반 9분 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즈가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토트넘 박스 안에 올린 프리킥을 손흥민이 막으려했지만, 오히려 손흥민 오른쪽 허벅지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 자책골이 됐다.
맨시티는 내친김에 역전을 노렸다. 전반 13분 맨시티가 전방압박으로 토트넘의 패스미스를 유발해 빼앗은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쪽에서 문전에 연결했지만 엘링 홀란의 왼발 다이렉트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19분 제레미 도쿠의 슈팅으 골대를 맞고 나오며 득점 운이 없는 듯했던 맨시티는 결국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토트넘 박스 안에서 도쿠의 패스를 골문 등지고 받은 알바레즈가 문전의 필 포든에게 패스했고, 포든이 왼발 낮은 슈팅을 골문 왼쪽 아래 구석에 강하게 꽂으며 맨시티의 2-1 역전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전반 35분 현재 1-2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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