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스무살에 흉기 피습 사망한 동생 추모 분유 사러 뛰어갔던 기억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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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동건이 흉기 피습 사고로 스무살에 세상을 떠난 동생을 그리워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친동생의 납골당을 찾아간 이동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동건의 친동생은 2008년 스무살 나이에 시드니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동건은 "내가 며칠 늦었네, 생일인데. 생일 축하한다"라고 말한 뒤 동생에게 쓴 카드를 열어 보여줬다.
그는 "서른여섯살 된 네가 진짜 상상이 안 된다. 스무살에 멈춰있으니까"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동건은 앞서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 아직도 걔가 태어나서 병원에서 집에 처음 왔던 날 분유랑 기저귀 사러 막 뛰어갔던 기억이 난다"며 8살 터울 동생에 대한 기억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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