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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지 1년만에 우승, 바둑대축제에 나타난 바둑계 샛별[화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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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권뽀삐
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23-12-0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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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3 경기도 바둑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으로 바둑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2023 경기도 바둑대축제는 12월 첫 주말인 2, 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화성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스포츠한국과 화성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가 주최했다.








초등부 1학년 김민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대회는 2일 개회식과 함께 개시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내빈 소개-환영사-대회사-축사-대회 규정 안내-대회 개최 선언으로 이어졌다.


스포츠한국 조상현 대표이사는 “아마추어 바둑 최대 격전지라 할 수 있는 2023경 기도 바둑대축제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경기도에서 후원하는 행사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축제. 국내에 내로라하는 기사들이 출전하는 바둑 대회가 더욱 성장하여 대한민국 바둑 대회의 주축으로 올라서길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발표했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시니어단체부(만 40세 이상), 주니어단체전(만 40세 미만), 가족페어부, 시·군 임원페어부, 여성페어부, 중고등페어부로 구성된 전국부와 유치부, 1·2·3·4·고학년부(5~6학년)로 이뤄진 학원방과후 종목이 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3일에는 주니어페어부, 시니어페어부, 대학생페어부로 이뤄진 전국부와 초등생부터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부 개인전, 초등학교 1~6학년생이 참가하는 방과후 개인전이 펼쳐졌다.


이 중 버들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재는 바둑을 배운지 1년만에 대회 첫날 전국 초등부 1학년 단체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오윤재(빛가온초), 오승윤(아인초), 허은우(서운초), 김원준(세정초)과 함께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김민재를 지도 중인 김용섭 내셔널리그 평창 감독은 2일 “제가 7살 때부터 가르쳤다. 이제 (바둑을 둔 지) 1년 됐는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제자의 성장 속도를 극찬했다.


이어 “아이들이 한 6개월 되면 25급부터 승급 심사를 받는다. (김민재는) 굉장히 성장 속도가 빠르고 특히 사활 문제를 잘 푼다. 남들보다 빠르게 정답을 알아내는 것은 기본이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생각하는 힘이 좋다. 급수는 (현재) 7~9급 사이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용섭 감독은 끝으로 “(김민재와 같이) 전국대회를 많이 다녀봤다.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5학년 때까지 열심히 한번 키워볼 생각이다. 그 다음 이제 입단에 도전하는 것은 부모님과 아이의 결정이다. 일단 열심히 지도할 것”이라면서 김민재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했다.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민재는 3일 학원 1학년부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바둑을 배운지 1년만에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모두 기록하며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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