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혜진, 母 잔소리에 폭발 2033년에 결혼할 것 > 자유게시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 계획을 공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어머니와 유쾌한 케미를 뽐내는 한혜진의 일상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강원도 홍천 하우스를 최초 공개했던 한혜진은 이번 주 어머니와 함께 홍천 하우스에서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요리에 엉성한 딸의 모습에 어머니는 답답함을 참지 못한다.

심지어 고추장에 넣어야 할 소주를 자신의 입에 넣어버리는 딸의 행동에 어머니의 잔소리는 늘어간다. 한혜진 역시 단 한 번도 사용한 적 없이 아껴온 자신의 욕조에 고추장을 넣고 식히겠다는 어머니의 선언에 분노를 참지 못한다.

특히 어머니는 한혜진에게 “홍천에 집 지어 놓고 왔다 갔다 하다가 세월 다 간다”, “이미 시집은 물 건너간 거냐” 등 결혼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이를 참지 못한 한혜진은 급기야 “2033년에 결혼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어머니를 뒷목 잡게 만든다. 

어머니는 “시골에 결혼 안 한 착한 총각이 많다”며 점찍어둔 의문의 홍천 사윗감을 적극 추천한다. 과연 어머니의 바람대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