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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10년 이상 회사 다니다가 이직 해 보신 분들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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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차희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3-1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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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에서 군대 제외하고 일 자체도 처음이고 면접도 거의 안보고 운좋게 지금 회사에 취업해서 13년 다녔습니다.


 


저희 업계에서는 외국계이기도 하고 평판은 좋은 회사입니다만... 내부에서 봤을 때는 그다지 밝은 미래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모든 회사가 실적의 압박이 있겠지만 저희 회사가 실적이 좋을 때는 좋고 나빠도 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위기라는 식으로 압박을 하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저 입사하고 4~5년차까지만 하더라도 이 업계에 대해서 공부 열심히 하면서 업무에 어느정도 집중만 해도 실적은 거의 그냥 채울 수 있었지만 업계에서의 트랜드도 바뀌었고 과거의 영광에 젖어서 시스템 변화가 없으니 저희가 해온 분야도 아니고 새로운 거를 찾으라는 둥 무리한 지시업무 등으 점점 힘들어지네요.


 


와중에 동종업계에서 면접 제안이 왔습니다. 같은 외국계이지만 우리나라 평판에서는 이 쪽이 더 좋고 내부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갑의 입장에서 근무가 가능하다고 업계에서는 말하기에 지금은 갑과 을의 사이지만 실적적으로 예산에 대한 실 압박 부담이 적을 거 같아서 가고 싶은 마음이 큼니다.


 


물론 아직 최종 합격을 한 것도 아니고 김칫국 마시는 소리겠지만 그래도 13년간간 회사에 정도 많이 들었고 워라벨 및 소득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은 합니다만... 그리고 이 회사 업무에 이미 최적화가 되어 있는데 다른 곳에 간다는 두려움도 크네요.


마치 드라마 무빙에서 탄광감옥에 갇혀 살다가 밖으로 나가기 두려운 느낌


 


이 자리에 계속 있는다면 위 직급들과 나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정년까지 간다면 20년 가까이를 지금 하는 직위로 계속 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ㅠ


 


물론 이직 한다고 꼭대기로 올라갈 가능성은 없지만 괜히 이직 했다가 고평가 하고 있는 제가 저평가로 내려 가는 두려움도 있지만


갑의 위치에서 근무 하는 것이 너무 끌립니다.


 


일단 합격을 하고 나서 생각 해 봐야겠지만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이직 하신 분들 있으시면 이야기와 조언을 듣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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