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 태계일주3 기안84, 대상 굳히나…빗물 라면+회 먹방까지 > 자유게시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기안84가 시작부터 날 것의 매력으로 역대급 여행을 예고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시청률은 6.4%로, 전 시즌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3%, 최고 2.5%를 기록했다.(수도권 기준)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현지인 친구들과 첫 버킷리스트인 작살 낚시를 하기 위해 2시간 동안 노를 저어 원시의 바다 향하던 중 체력 방전으로 뻗어버린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먼저 현지인들과 흥정을 시도하고 휴대 전화 속 번역기를 활용해 소통하며 여행에 깊이 스며들었다.

기안84만의 강력한 적응력은 이번에도 놀라움을 안겼다.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현지식을 찾아 빗물 라면을 먹고, 현지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강렬한 비주얼의 생선국까지 거침없이 흡입했다.

특히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 도착지에서 만난 현지의 베조족 친구들과의 만남은 충격과 놀라움,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다. 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로 향한 기안84는 첫 버킷리스트인 작살낚시 로망을 이루고, 현지 친구들에게 초장을 곁들인 생선회의 신세계를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TV 속과 현실은 다르다. 프로들 중의 프로”라며 거친 바다와 맞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강인함에 존경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