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자 하이난으로 눈 돌리는 골퍼들…호캉스 연계 상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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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Hainan)의 남부 휴양지 싼야(Sanya·三亚·산야·삼아)에 자리한 호텔 브랜드인 '풀만 오션뷰 싼야 베이 리조트앤스파'(Pullman Oceanview Sanya Bay Resort & Spa). 사진=녹회두·해중해·용천곡 GC 한국사무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Hainan)의 남부 휴양지 싼야(Sanya·三亚·산야·삼아)가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싼야에는 골프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과 함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고, 비행시간도 5시간 정도로 멀지 않은 점 등이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꼽혔다. 여기에 하이난이 자유무역경제특구로 지정돼 있어 별도의 비자를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여행객의 발길을 불러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풀만 오션뷰 싼야 베이 리조트앤스파'(Pullman Oceanview Sanya Bay Resort & Spa)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골프를 동시에 즐길 상품을 출시했다. 리조트앤스파와 연계된 골프장은 최근 한국 사무소를 연 녹회두GC와 해중해 GC에 이어 용천곡(드래곤밸리) GC까지 모두 3곳이다.
녹회두 GC는 하이난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히는 곳으로, 싼야시 중심에 있다. 녹회두 해만과 인접한 데다 고층 건축물과 어우려진 것이 특징이다. 18홀(Par 72, 7310 yards)에 호수형 홀과 해경형 홀이 마련돼 있어 유연하면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또한 해중해 GC는 하이탕베이와 아롱베이 등을 따라 조성돼 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으로 파도가 없고, 구름이 거울처럼 바다에 비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MZ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용천곡 GC는 페어웨이가 한국의 산악 골프코스와 비슷하다. 협곡 골프클럽인 만큼, 바람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샘물이 흐는 소리를 들으며 골프를 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투어폰, 골프투어메카 등 주요 종합여행사와 골프 전문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정준 한국 사무소 대표(J&J마케팅)는 "럭셔리 호텔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기면서 유명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을 즐기려는 문의가 많다"며 "풀만 오션뷰 싼야 베이 리조트 앤 스파는 전용 비치와 실외 수영장이 있고, 인터내셔널 요리와 한국어 안내판 서비스가 있어 호캉스를 즐기는 골퍼 뿐 아니라 커플, 친구, 가족들도 만족해 할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이달 26일까지 매주 수·목·토·일에 산야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 다음달 부터는 수·토요일로 변경된다. 에어부산은 부산(김해)공항에서 내년 3월31일까지 매주 수·목·토·일에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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