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리코컵 둘째날 5위…눈앞의 라이벌 야마시타는 2위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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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이틀째 경기의 조 편성은 1라운드 성적에 따라 정해졌다.
메르세데스 랭킹 1위와 2위로 본 대회에 출전한 야마시타 미유(22·일본)와 신지애(35)는 첫째 날에는 포인트 부문 '투톱'으로 동반 플레이했고, 둘째 날에는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 다시 같은 조를 이뤘다.
신지애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 계단 밀린 공동 5위(합계 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라이벌 야마시타는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2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치고 나갔다.
신지애는 경기 후 J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바람이 강했고 컨디션도 최상은 아니었다"고 밝히면서 "아쉽게도 보기, 더블보기는 있었지만, 다른 16개 홀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지애는 "바람도 고려해야 하고, 잔디 결도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지애는 "(동반한) 야마시타 선수가 굉장히 좋은 컨디션으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나는 나 자신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은 이틀 동안 즐거운 승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둘째 날 야마시타가 2번홀(파5)에서 99야드를 남기고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50cm에 붙여 첫 버디를 써냈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모리타 하루카(일본)가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둘은 공동 선두가 됐다.
야마시타는 기세를 몰아 5번홀(파3) 10m, 6번홀(파4) 1m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나 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질주했다. 5번 홀까지 파 세이브한 신지애는 6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모리타는 9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 이븐파로 만회했고, 후반에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추가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 2타를 줄였고, 이틀 연속 단독 1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특히 13번홀에서 3.5m, 15번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야마시타는 후반에 보기와 버디 하나씩을 기록해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100야드 이내의 쇼트게임이 한층 견고해진 그는 17번홀에선 60야드를 남기고 때린 58도 웨지로 공을 홀 30cm에 붙여 가볍게 버디로 연결했다.
신지애는 12번홀(파3)에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써냈지만, 15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이후 16번홀(파3)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고, 17번홀(파4) 버디로 일부를 만회하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 출전한 야마시타 미유.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경기 후 야마시타는 "신지애 선수와 2일간 함께 플레이 했는데, 마치 우승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특히 놀란 것은 신지애 선수의 높은 집중력으로,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일본으로 건너온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배선우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작성했고, 공동 14위(1오버파 145타)로 4계단 올라섰다.
이하나도 이븐파를 쳐 5계단 상승한 공동 20위(2오버파 146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민영은 버디 없이 9개 보기를 쏟아내 9타를 잃어 최하위인 공동 38위(13오버파 157타)로 내려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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