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풀었나 학교폭력 인정했던 배우 지수, 2년 9개월 만에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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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지수가, 최근 SNS를 통해 약 2년 9개월 만의 활동 재개에 나섰다.
한 때, 다수의 작품들에 출연하며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던 그가, 한 순간에 모습을 감추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2년 9개월 만의 근황
2023년 11월 23일, 배우 지수가 본인의 SNS에 "초겨울"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지수는 힘이 풀린 듯한 눈으로 카메라를 보고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지수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
최근 지수는 지난 10월 25일, 본인의 SNS에 이넡뷰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링크를 올리면서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탁구공',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의 작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그가, 긴 시간 동안 모습을 감췄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잘나가다가 한 번에...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의 학교폭력 및 성추행 의혹 등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이에 지수 측은, 학교 폭력 의혹의 일부는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성추행 등은 아니라고 부인하며 당시 출연하고 있던 KBS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고, 그 해 10월에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달이 뜨는 강' 제작사 측은 지수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약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는 후문.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키이스트 측은 지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알렸고, 이후 지수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반성을 위해 침묵하는 동안 거짓된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 처럼 받아들여졌다. 허위사실들에 대해선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다"며 긴 법정공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지난 2023년 10월 2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폭로자에게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 내가 하지 않은 것들이 공론화되고 기정사실화 됐다"고 밝힌 지수.
그 후 지수는, 이러한 기사 내용을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첫 공식 활동 복귀를 시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에 대해 지수의 관계자 측은 "현재 지수는 소속사가 없고, 활동 계획도 없다. 출연하는 작품도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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