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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와 미쳤다. (아주 약간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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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카리
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3-11-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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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영화보러 극장 간거였습니다.

극장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데...


밖에서 학생인지 20대인지 애들이 들어와서 영화 이야길 하더군요.


딱 들어보니 서울의 봄이더라는.


 


근데 요즘 애들은 전두환에 대해서 정말 모르는지 아니면 이 애들만 그런지...


영화 이야기 하면서 이게 진짜냐


에이 사실 그대로 찍는게 어디있어.


뭐 이러면서 주고 받는데...


갑자기 영화 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어찌 찍었길래 애들이 저러지 싶더라는)


 


난 이미 다른 영화 발권했는데;;;


매표소가서 서울의봄 시간을 확인하니 마침 제가 보려고 한 영화랑 같은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교환후 들어갔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몰입도가 장난 아닙니다.


자잘한건 그냥 짧은 설명으로 퉁치고 넘어가는데.


포커스가 12.12 입니다.


저 시대를 안살았더라도 나이 어느정도 있으시면 사실 뻔히 다 아는 내용이거든요.


물론 디테일한 내용들은 몰라도 어찌저찌 흘러갔는지 다 알죠.


근데 이 영화의 디테일이 정말 대박입니다.


 


영화적으로 끌어 당기는 매력도 장난 아닙니다.


하나회가 왜 전두환을 중심으로 뭉쳤는지 느낄 수 있도록 전두환의 광기도 적절했구요.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도 좋았습니다.


 


영화끝나고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남은거 정말 간만이네요.


예전에 한창 마블 낚시질 때문에 그거본다고 남는분들 이후에 첨인듯.


 


좀전에 보고와서 그런지 아직도 흥분상태네요.


다소 길게 적었다 스포가 심한 부분들은 다 지웠습니다.


저정도 스포는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간만에 강추하는 영화 하나 나왔습니다.


흥행에 꼭 성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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