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동 머신 + 그라인더 업글하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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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반자동(데디카) 세트로 입문해서 3년 정도 잘 쓰고, 커피 맛에 대한 아쉬움이 커져서 정리했는데요.
아메리카노 위주로 마시고, 라떼도 스팀은 거의 안씁니다.(노즐 관리 빡셈) 열심히 검색해봤는데요. 에쏘 머신은 가찌아 클래식 프로 / 마누스 s정도가 가격대가 괜찮은 거 같구요. (새로나왔다는 에코 프로는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제외했습니다.)
그라인더는 미뇽 오로 / 말코닉홈 x54 / 미뇽 스페셜리타 / 니체 제로 정도가 살만한 가격대인거 같은데요. (순서는 디자인 맘에 드는 순, 오로는 싱글도즈라지만 디자인은 맘에 드네요. 어차피 한두잔씩 내려마시는 홈카페라 큰 상관은 없을거 같은데요.)
머신 + 그라인더 조합 추천 좀 해주세요. (미뇽 스페셜리타는 바이럴이 섞인건지 아님 정말 좋은 제품인건지 헷갈리네요.)
저 정도 조합하면 그래도 카페 아메리카노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을까요 드롱기는 쓴맛은 괜찮은데.. 산미/단맛/바디감이 부족했어요.
얼마전에 신라스테이가서 EGRO 로 내려서 마셨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ㅡㅜ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비슷하게 나오는 정도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혹시 머신들 만져보고 추출도 해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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