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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피의자’된 황의조 기용… 여론 무시 [한국-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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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도나도
댓글 0건 조회 856회 작성일 23-11-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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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불법 촬영’으로 피의자로 전환된 황의조를 굳이 후반 27분 교체투입하며 국내 여론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체투입을 준비하는 황의조. ⓒKBS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의 2골1도움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중국전도 승리하며 월드컵 2차예선 2연승을 이어갔다.

전반 8분 황희찬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박스 바로 밖에서 안에 있는 조규성에게 패스했다. 조규성은 그대로 터닝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수비와 엉켰고 이때 중국의 수비 주천제가 넘어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을 걷어내려고 막 발을 뻗었다가 쇄도한 황희찬을 걸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왼쪽 낮게 차넣어 한국은 전반 11분만에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 45분에는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올린 왼발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손흥민이 날아올라 헤딩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42분에는 손흥민이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정승현이 헤딩 쐐기골을 넣어 한국은 3-0으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27분 클린스만 감독은 교체를 단행했다. 조규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는 공격진 교체. 자주 있는 조규성과 황의조간의 교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황의조가 불법 촬영 혐의로 인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기 때문.

지난 6월 황의조가 성행위를 나누는 영상이 SNS 등을 통해 공유돼 큰 파장이 일었고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협박 메시지를 받으며 여성들과 동의해 찍은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의조 측은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해 이후 여자친구를 사칭해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수사해달라고 했다.

경찰이 나서기도 전에 스스로 경찰을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던 황의조로 인해 여론은 황의조를 불법 영상물 유포의 피해자로 봤고 떳떳한 행동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동의되지 않은 촬영'이라는 정황을 포착해 황의조를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전환시켰다. 영상 속 여성 일부가 '동의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 측은 계속해서 합의된 영상이라지만 여성 측에서 합의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합의’란 두사람이 동의해야하는데 한쪽이 아니라면 합의가 될 수 없는 상황.



ⓒ연합뉴스

불법 촬영은 중범죄인데 피의자가 된 선수를 국가대표 경기에 내보내는 것을 좋게 볼 수 없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런 여론을 무시한채 오현규라는 최전방 공격수 대체자원이 있음에도 황의조를 교체출전 시켜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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