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등산한 거리가 앱 마다 다를까요?? > 자유게시판

 위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보시면 맨위 사진은 점과 점 사이의 간격이 넓게 작성한 경로이고 아래 사진은 점과 점 사이의 간격이 좁게 작성된 경로입니다

사진 좌측을 보시면 464m, 545m로 약 80m의 거리차이가 발생합니다

물론 GPS오차에서 오는 거리 차이도 있지만 요즘은 GPS 수신기가 발달해서 그렇게 많은 차이를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점과 점 사이의 간격은 등산앱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데요 한 예로 "산길샘"에 보시면 " 상단 점3개 > 설정 > GPS 모드 설정" 에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보시면 "사용자 지정, 정밀, 표준, 절전" 있습니다 정밀은 5m 마다, 표준은 10m 마다, 절전은 25m마다 점을 찍는다는 의미입니다 간혹 산길샘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절전이 앱 절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전혀 관련은 없고 단순히 기록하는 절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간격을 좁게 자주 점을 찍는다면 아무래도 스마트폰 전력소모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혹시 "난 보조 배터리 없이 다니고 싶다"라고 하신다면 절전 모드나 사용자 지정에서 시간과 거리 간격을 넓게 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난 더 정밀한 기록을 하고 싶다"라고 하신다면 정밀 또는 사용자 지정에서 시간과 거리간격을 좁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GPS 수신을 1Hz로 받기 때문에 최대치는 1초입니다

여기까지 글을 잘 이해하셨으면 왜 앱마다 다 거리가 다른지 이해하실겁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트랭글을 보면 산길샘처럼 점과 점사이의 간격을 세팅하는 게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랭글 같은 경우 배터리 때문에 간격을 넓게 미리 세팅되어 있을거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보통 다른 앱들과 비교해서 거리가 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앱들도 이렇게 세팅하는 앱들이 흔치않기 때문에 비교하긴 그렇지만 산길샘이나 로커스맵과 같이 좀 정밀한 세팅이 가능한 앱들과 비교한다면 덜 나오게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