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노동자가 69시간 근무제 찬성하는 이유. > 자유게시판

솔직히 간단합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바쁜 주가 있고 바쁘지 않은 주가 있습니다.

바쁜 주에는 엄청나게 바빠서 며칠 연속으로 풀 야근을 해야하지만

바쁘지 않은 주에는 이렇게 월급받아가도 되나 싶을정도로 한가하죠.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법은 그냥 무작정 1주일이라도 주52시간이상 근무를 시키면 위법이랍니다.

진짜 답답하죠.

아니 바쁘지 않을 때 일을 적게 하고

바쁠 때 일을 많이 할 자유조차도 없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일까요

아무튼 이런 말도안되는 우리나라 노동법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물론 무작정 근무시간을 늘릴 수는 없고

근로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겠죠.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저런 현실에 맞지 않는 말도안되는 규정부터 뜯어고쳐야 하는듯싶습니다.

아니 저는 바쁜 주에는 빡세게 일하고 싶지만

바쁘지 않은 주에는 설렁설렁 일하고싶다고요...

괜히 월급루팡짓 하기 싫으니 그냥 빡세게 일할 때 빡세게 일하고 한가할 일 안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