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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아니면 어때… 박동원, 눈부셨던 2023 KS 활약[LG KS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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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6회 작성일 23-11-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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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LG 트윈스 박동원(33)의 이번 한국시리즈 활약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박동원. ⓒ연합뉴스


박동원은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 kt wiz와 홈경기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LG는 박동원의 침묵에도 kt wiz를 6-2로 제압하고 시리즈전적 4승1패로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동원은 전 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떠나 총액 4년 65억원 계약을 맺고 LG에 합류했다. 2015시즌부터 안방마님을 맡았던 유강남이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지만 LG는 박동원의 합류로 포수 고민을 덜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박동원은 5월까지 1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최정(SSG 랜더스), 노시환(한화 이글스)와 함께 홈런왕 경쟁을 펼쳤다. 다만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 포수 포지션을 소화했기에 무더운 여름 이후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고 결국 박동원은 타율 0.249 OPS(출루율+장타율) 0.777 20홈런 75타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기 타격 성적이 저조했던 박동원은 한국시리즈에서 완벽히 부활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중요한 2차전에서 kt wiz 필승조 박영현을 상대로 좌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려 팀의 5-4 승리를 안겨줬다. 




박동원. ⓒ연합뉴스


박동원의 방망이는 3차전에서도 빛났다. 박동원은 6회초 무사 1루에서 kt wiz의 또 다른 필승조 손동현을 공략해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오지환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묻혀 빛이 바랬으나 충분히 영양가 있는 홈런이었다. 타선이 대폭발했던 4차전에서도 박동원은 3타수 2안타 맹타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시리즈 타율 0.385(13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던 박동원은 5차전에서는 침묵했다. 그러나 박동원의 활약은 이미 앞선 4경기 만으로 충분했다. 


시리즈 MVP는 단일 한국시리즈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시리즈 타율 0.400(15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한 오지환의 손에 돌아갔다. 그러나 박동원 역시 오지환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며 LG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비록 MVP 수상은 실패했지만 모두가 인정할 활약을 펼친 박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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