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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기계 김현수까지 부활… 메가트윈스포, 날개 달았다[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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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뚜막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3-11-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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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포스트시즌에서 침묵했던 '타격 기계' LG 트윈스 김현수(35)가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LG 타선은 더욱 힘을 받게 됐다. 








김현수. ⓒ연합뉴스


김현수는 11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kt wiz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kt wiz를 15-4로 제압하고 시리즈전적 3승1패 우위를 점했다.


정규시즌 1위 LG는 팀 타율 1위(0.279), 팀 득점 1위(767점), 팀 OPS(출루율+장타율)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타격의 팀으로 불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LG의 화력은 눈부셨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득점에 그쳤던 LG 타선은 2차전부터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본격적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그리고 3차전에서는 홈런 3방으로 kt wiz의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8-7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가져왔다.


타격으로 2승을 챙긴 LG였으나 고민도 있었다. 바로 3번타자 김현수의 침묵.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0.293 OPS(출루율+장타율) 0.747 6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적은 홈런 개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김현수는 득점권 타율 0.348(161타수 56안타)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김현수. ⓒ연합뉴스


하지만 김현수는 한국시리즈에서 침묵에 빠졌다. 2차전에서 팀이 2-4로 뒤지고 있던 7회말 2사 1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지만 3차전까지의 성적은 타율 0.154(13타수 2안타)로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김현수는 4차전 첫 타석에서부터 이러한 아쉬움을 떨쳐내는 한 방을 터뜨렸다. kt wiz 엄상백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10m짜리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 한방으로 LG는 경기 초반 2-0으로 앞서 나갔다. 또한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하며 최정(43타점)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44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기세를 탄 김현수는 LG가 5-1로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kt wiz 김민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중요한 점수였다. 김현수는 이후 대주자 최승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부활로 LG는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현재 LG 타선은 오지환, 박동원, 박해민, 신민재, 오스틴 딘 등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시즌만 들어오면 약해졌던 홍창기도 지난 3차전 3안타에 이어 이날 2안타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공포증을 완벽히 떨쳐냈다. 여기에 김현수까지 더해진다면 LG 타선은 그 누구도 막기 어려워 보인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둔 LG. 김현수까지 부활에 성공하면서 LG 타선은 날개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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