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바라보는 임진희, 다승왕 기대 [KLPGA SK쉴더스] > 자유게시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진희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시즌 4승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대회 첫날 5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에 정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임진희는 "추워서 아이언 샷 거리가 줄었다. 거리에 욕심을 버리고 한 클럽 길게 잡고 거리감을 조절한 것이 잘된 것 같다. 짧은 퍼트도 아주 잘됐다"고 설명했다.

 

우승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위치인 임진희는 "우승 욕심이 당연히 난다. 그런데 내일부터는 정말 추워진다고 들었다. 추운 걸 너무 싫어해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플레이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과하지 않게 하면서 게임에 집중하겠다. 점점 추워질 것으로 생각해서 내일 최대한 타수를 많이 줄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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