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공연…드디어 주제 파악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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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다.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크게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다. 저도 너무 행복하다. 남은 콘서트만 해도 설레는데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다.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 되고,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한다"며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시라. 기적 그 자체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부터 서울에 이어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4년 5월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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