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충남 청양 방앗간, 삼남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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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오늘(6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삼남매가 돌아왔다' 편이 방송된다.
충남 청양의 한 방앗간. 고추의 고장답게, 고추 철만 되면 밥 먹을 시간도 없다. 바삐 돌아가는 이곳에 청년들이 복닥거린다. 바로 김명주(29), 규성(26), 지영(23) 삼남매다. 넓은 세상을 찾아 도시로 떠났던 그들은 부모님의 투병 소식에 4년 전 다시 부모님의 둥지로 돌아왔다.
김대열(56) 씨와 박휘숙(55) 씨 부부는 사업 실패 후, 세를 얻어 방앗간을 시작했다. 그러나 밤낮없이 일에 매달린 탓일까 대열 씨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내 휘숙 씨는 덜컥 위암 판정을 받았다.
벅찬 방앗간 일에 견디다 못한 휘숙 씨가 둘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규성 씨는 졸업하자마자 방앗간으로 들어왔다. 뒤늦게 부모님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큰딸 명주 씨도 그 길로 곧장 방앗간으로 왔다. 지영 씨까지 언니 오빠를 따라 방앗간에 합류했다. 그렇게 다섯 식구가 방앗간에 다시 모였다.
“우리 다섯이 모이면, 최강이야”
함께 이기에 걱정 없다는 첫째 명주 씨. 부모님의 방앗간에서 다시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삼남매. 그런 자식들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부모님. 그렇게 사랑으로 똘똘 뭉친 방앗간, 고소한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다섯 식구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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