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반 15년차 공뭔의 하루 > 자유게시판

지잡대다니다. 탱자탱자 놀다가 노량진서 반 놀며 3년준비하고 29에 입직.

기초지자체인데 인구늘어나는 지자체라 타시군보다는 진급이 빨라 작년에 6급 팀장됨. 시설관리 부서라 좀더 한가한 듯하기는 함.

딱 팀장다니깐... 하루종일 심심함.... 시설관리 업무라 직원들이 알아서 다 잘하고... 매년 반복업무라 루틴이 거기서 거기임... 하루 30분정도만 결재할거 하고 방향정해줄거만 딱 정해주면...

8시간 근무중 7시간은 자유시간....

민원이랄거도 딱히 없고 할부지 할무니 투정 받아주는 수준... 인터넷은 더이상 볼게 없어질 정도로 자유롭게하고... 폰게임 없었으면 지루해 죽을뻔...

근데 올해 월급 + 성과금 + 복지포인트등 합치면 연봉6천중후반.... 범죄만 안저지르면 매년 호봉상승분 반영으로 퇴직때까지 계속 월급 오름

연금 망했다고해도 계산해보니 정년까지 하면 최소 월3백... 부부공뭔이라 퇴직하고 죽을때까지 매월 6백씩나옴...

개꿀띠 ㅋ

참고로... 과장은 나름 바쁨... 손님들 접대하고 다른과 과장이랑 노가리 까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