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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니버스, 제임스 건의 유연한 10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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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잔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5-09-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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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스튜디오의 제임스 건이 영화 <슈퍼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로운 DC 유니버스를 출범시켰다.


2023년 2월, 첫 번째 챕터인 ‘신들과 괴물들’ 라인업을 발표한 지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 일부 계획에는 이미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제임스 건은 이러한 변화가 프로젝트 실패와 같은 부정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니버스 전체를 큰 틀에서 설계하면서도, 필요할 때마다 미세 조정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언제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은 팟캐스트 ‘2 Bears, 1 Cave’에 출연해 현재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저희는 존경할 만한 작가들을 팀에 합류시켜 DC 유니버스의 ‘기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정에 따라 일부가 변경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큰 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주요 일정


- 2025년 후반: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 <슈퍼맨>의 실질적 후속편으로 공개


- 2026년: <슈퍼걸> 개봉


- 2027년: <슈퍼맨> 후속편 <맨 오브 투모로우> 개봉




이후 다수의 추가 영화 개봉 예정




“10년 계획, 그러나 유연하게”


호스트가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갚라고 묻자, 건은 이렇게 답했다.


“대략 10년 정도입니다. 조금 짧아질 수도 있죠. 굉장히 완만하고 유연한 계획이에요”




그는 또 DC 스튜디오 운영 원칙을 이렇게 밝혔다.


- 각본이 완성되지 않으면 제작을 시작하지 않는다.


-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한 프로젝트도 존재하며, 그럴 경우 언제든 조정할 수 있다.


- “전체 그림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할 때 방향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큰 줄기는 그대로지만, 특정 프로젝트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마블과의 차별점


마블 스튜디오에서의 경험을 쌓은 건은 “각본 우선주의”를 DC에서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과거 ‘각본 없는 영화 제작’을 강하게 비판했던 그는, 완성도 낮은 각본으로 진행되던 미발표 프로젝트들을 과감히 중단시키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마블 영화처럼 서로 연결성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DC의 모든 작품은 각각 독립적으로 완결성을 가져야 한다. 관객이 다른 작품을 반드시 봐야 이해되는 방식이 아니라, 최대한 단순하고 ‘사전 학습’이 필요 없는 영화를 만들겠다”




제임스 건의 발언은 향후 DC 유니버스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면서도, 작품 하나하나의 완성도와 독립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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