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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에도 홈스틸 시도… 올 가을, NC 집중력 미쳤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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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이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23-10-3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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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박민우(30)가 작은 틈에 홈스틸을 시도했다. ‘볼데드’ 상황이었기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NC의 최근 분위기와 집중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NC는 3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1승을 먼저 선점하고 PO를 치르게 됐다.






홈으로 파고드는 박민우. ⓒMBC 중계화면 캡처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다승왕 에릭 페디와 ‘승률왕’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페디는 2023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시즌 중반 대체선수로 돌아와 12승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들의 맞대결인만큼 초반 선취득점이 중요했다. 기선을 제압한 주인공은 NC였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우중간 안타, 박민우의 좌중간 2루타를 통해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제이슨 마틴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후속타자 권희동과의 승부에서 2구까지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지만 이후 유인구를 남발하다 볼넷을 허용했다. 쿠에바스는 모자를 벗고 땀을 닦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때 3루주자 박민우는 홈을 파고들었다. 상대 투수가 한박자 쉬어가는 사이, 곧바로 홈스틸을 시도한 것이다. 작은 틈도 놓치지 않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다.




홈으로 쇄도하는 박민우. ⓒMBC 중계화면 캡처


박민우는 이후 3루로 다시 돌아갔다. 공보다 빨리 홈에 도달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먼저 ‘볼데드’가 선언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NC는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고 결국 쿠에바스로부터 무려 7점을 뽑아내며 이날 대승을 만들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까지 전승 행진을 기록했던 NC. PO 1차전에서도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1승을 챙겼다. NC가 엄청난 집중력으로 올 시즌 가을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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