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신뢰에요 Nest time 놀러갈게요 전청조, 이웃주민이 공개한 황당 사기 문자  > 자유게시판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전청조 이웃주민의 사기 피해를 당할 뻔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JTBC는 26일 전청조와 남현희가 살던 시그니엘 주민인 유튜버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6월 경호원을 대동한 채 시그니엘 라운지에서 A씨와 처음 만났으며, 자신을 파라다이스호텔 혼외자이며 재벌 3세라고 소개했다. 또한 시가총액 1400조원에 달하는 엔비디아 대주주로 자신을 소개하면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해진다.

A씨가 공개한 전씨와의 메시지 내용에는 "Next time 놀러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했다. 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 "나가기 전에 XX 누나가 준 와인이 있는데 그거 전해주고 갈게요"라며 영어가 섞인 말투를 사용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전청조의 파라다이스 혼외자 주장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 펜싱선수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는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당초 남성을 알려진 전씨는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성이며, 사기 등 전과도 10범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논란 이후 행적이 감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