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차를 인수 받을지 말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 자유게시판

저는 29살, 면허딴지 1년반에 왕초보 운전 + 차알못입니다.

형부가 신차를 뽑으면서 전에 타던 차를 운전 연습용으로 팔겠다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코란도c 경유 차량에 연식은 2012년, 주행거리 186000정도, 연비는 8

최근에 모든 점검 및 정비를 하셨고 차 관리는 아주 잘되어 있습미다.

100만원에 주겠다고 하셔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보험비+ 유지비가 걱정이 되어 고민입니다.

만약 차를 갖게 되면 운전 연수를 받고 주말에만 운행 혹은

주말에 남자친구가 하루 보험을 들어 놀러가거나 그럴거같아요.

차량번호로 보험비 조회를 해보니

다이렉트 보험은 연 210~240만원대가 나오구요

많이 끌고 다니지 않을것 같아서 캐럿 보험으로 보니

기본 보험료 약 9만원 + 주행 키로수x64원정도로 나온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무료 주차 구역이 없어서  거주자 우선 주차ㄱ 역에 당첨이 되면 월1만원정도로 가능하지만. 안된다면 월 주차비가 9만원 들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노후화된 차량이드 보니 잔고장 (유지비)도 걱정이네요 ㅠ

제 월급이 세후 300이라 유지비가 많이 들면 아무래도 많이 빠듯하고 돈을 못 모을것 같습니다.

원래 차 없이 뚜벅이로도 잘 지냈고, 남자친구랑 데이트 할때는 월에 1~2회 정도 카쉐어링을 이용해서 (둘이서) 20만원 정도 소비 하는것 같습니다.

차값만 생각하면 거저라고 생각 되는데

현실적으로 이 차를 포기하는게 나을지 너무 고민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