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통해서 만난 여자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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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후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결정사를 통해서 3살 연하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결정사를 통해 만나는거라 상대방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서로 알고 만났습니다.
학력, 연봉, 재산, 가족관계 등등 입니다.
만나고 서로 마음에 들어서 연락을 하면서 벌써 한달정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 분은 저보다 능력이 좋으십니다. 외모도 귀엽고 괜찮으세요.
저도 깔끔하게 관리된 외모입니다.
문제는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저도 여자를 꽤 많이 만나왔다고 자부하는데 이분은 전혀 감이 안옵니다.
일단 대답이 엄청 수동적입니다. 질문도 잘없어요. 그런데 연락은 끊임없이 잘 됩니다.
오래 답을 못주시면 왜 그랬다 이유를 설명해줘요.
그리고 아침마다 먼저 선톡을 해주세요. 한달동안 빠짐없이 먼저 선톡을 해주고 있어요.
밤에도 잔다고 인사를 해주시고 자기가 마지막으로 카톡을 보내도 잠도 다음날에 먼저 카톡을 보내줍니다.
4주 동안 주말에 계속 만났고 만나면 자기가 계산도 선뜻 잘하십니다. 오히려 저보다 돈을 많이 쓰셨어요.
다 좋은데 문제는 카톡 연락이 너무 수동적이시고 질문이 없으시고
대답으로 '네넹 ㅎㅎㅎ' 이런 카톡을 보내서 할말없게 만들때도 있어요.
저번주에는 만나고 헤어지기전에 진지하게 만나자고 꽃과 함게 고백도 했는데..
'어떻게 대답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넵!' 이러고 꽃을 받고 사라지셨습니다.
그리고 연락하는건 똑같습니다. 이번주에도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이분의 마음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ㅠ
더 땡겨봐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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