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폴드 왔는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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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이후로 오직 아이폰만 써왔다가 두달전에 폴드5 나온거 보고 계속 꽂혀서 삼성매장만 들락날락거렸는데 결국 쓰던 사과농장 거의 정리하고 폴드5로 넘어왔습니다. 진짜 안드로이드폰이라면 대충 진저브레드 언저리쯤에 기억이 머물러 있었는데, 며칠동안 계속 만지다 보니 뭐 당연히.. 그때의 안드로이드가 아니네요. 안드로이드인지 삼성 One UI 덕인지.. 디자인 부분도 꽤나 세련되어졌고, 사용성 부분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아이폰 쓰면서 들었던 사용습관 대부분을 플랫폼을 바꾸고 나서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 수준이고, 인터페이스 부분도 설정 가서 조금 만져주면 아이폰과 동일하게 쓸 수 있으니 적응의 문제는 생각보다 없는 수준이었네요. (사실 좋게 느낀 부분이 더 많긴 했습니다) 폴드로 돌아와서.. 넓은 화면에 대한 효용성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업무상 문서를 타인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부분이 좀 있는데.. 일단 이 때 활용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자책... 진짜 몇년전 전자책을 처음 접하고 뷰어에 대해 적응이 안돼서 고민했는데.. 폴드는 전자책 뷰어로써 최고의 플랫폼입니다. PC, 랩탑, 아이패드, 전자잉크뷰어 등등.. 다 써봤지만 폴드가 여러 면에서 제일 나은 경험을 주었습니다. 반면 동영상 뷰어는.. 좀 애매합니다. 일단 접히는 부분도 있고 거의 정사각형 모양새라 전체적으로 애매한게 분명 있어요. 동영상 위주라면 차라리 아이폰이나 S23같은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바형이 개인적으론 훨씬 나았습니다. 그럼에도 멀티태스킹을 한다 이러면 또 폴드가 낫고요. 아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 빼고... 사실 이 부분 때문에 폴드5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했는데.. 바로 그립감입니다. 사실 폴드5가 접고 나면 얇아지는데 덕분에 쥐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어느순간부터 폰이 6인치를 넘고나서 정말 작은 손에 쥐기가 애매했는데.. 폴드는 손에 확 감깁니다. 들리는 말로는 폴드6부터는 폼팩터가 약간 바뀐다는데... 괜히 넓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만약 굵어져서 그립감이 나빠지면.. 폴드는 그냥 무거운 폰이 될 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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