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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출렁다리 다녀왔습니다(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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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상도트롯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23-10-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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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악산 출렁다리를 다녀온 후기로 인사드립니다

 

이번주엔 아차 용마 망우산으로 이어지는 작은 종주를 할 계획이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예의주시 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까지도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비 예보가 지속되길래 아침에 일찍 군자역에서 만나서 다녀오자 했는데 여자친구가 넌지시 가기 싫다는 의사를 내비치네요

 

이런 날 산에 데려갔다가는 딱따구리 빙의해서 계속 쪼아댈게 분명해서 좀 더 자다가 저희 동네로 오라고 했습니다

 

궂은 날씨에 당일분 취소가 나온 광릉수목원을 갈까 고민하다 두번 다녀온 수목원 보다는 감악산 출렁다리가 나을듯하여 출발합니다

 

산에 가기 싫다더니 산에 있는 출렁다리는 맘에 드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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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상부의 무료로 댈수있는 주차장에 댈까 하다가 비도 오는데 그냥 종일 2천원밖에 안하니 입구 바로 옆의 유료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오후부터나 온다던 비가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니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가 어디일까 궁금했었는데 전에 꽤 지나다녔던 그곳인줄을 몰랐네요

 

친구가 백학면에 살았어서 전에 꽤 다녔던 그 길입니다

 

그때는 출렁다리도 없었고 새로 난 길도 한참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안와본 사이에 많이도 바뀌었네요

 

그동안 적성도 으레 연천인줄 알고있었는데 이번에야 파주라는걸 알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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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쪽에 있는 입구에서 천천히 10분정도 오르면 바로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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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한장 찍고 오른쪽 바로 위쪽에 위치한 전망대를 먼저 가봅니다

 

출렁다리의 정면과 우측 좌측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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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이는 절과 왼쪽 옆으로 보이는 전망대 까지는 가보고 싶었습니다

 

커다란 달 모형이 꽤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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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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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내려다보니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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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오기 전 들렀던 전망대 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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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입구와 적성 백학면 쪽으로 이어지는 옛 산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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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출렁다리 표지석에서 한컷.. 폼이 왜이리 어정쩡한건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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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계폭포와 범륜사 방면으로 진행합니다

 

약간 멀리 전망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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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혹시라도 야간산행 하다가 보게되면 깜짝 놀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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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계폭포 입니다

 

요즘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아주 쫄쫄쫄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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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딴짓하는 저를 버려두고 혼자서 잘 갑니다

 

"같이 갑시다" 말하니 발길질로 답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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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든 이 길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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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에 세겨진 세계평화와 우리와 가족의 안녕을 위하여 아주

 적은 액수이지만 불전함에 시주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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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구경하다 공양간에 다다랐는데 불자님 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막 나오시면서 저희를 보시고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며 혹시 공양 드시러 온거냐고 물으시네요

 

저희가 아니라고 하니 방금 공양이 끝났다고 약간은 안도하시네요

 

그 말씀을 듣고나니 여자친구가 조금만 일찍 왔으면 공양밥을 먹을수 있었겠다며 아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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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나와 옆쪽의 전망대로 가는 길에 큰 바위의 사면에 이끼가 빼곡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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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출렁다리 방면과 좌측의 범륜사와 운계폭포 방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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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처음의 목표는 달성인데 저는 좀 아쉬워서 평평한 길인데 조금만 더 가보자고 하고 여자친구는 이제 더 안간다고 1분정도 대치하다가 제가 승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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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피어있는 꽃도 보고 아까보다 6백미터 정도 더 진행하다가 급한 오르막이 시작돼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 지점에서 이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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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다시 돌아오니 작은 호랑이가 길목에 있습니다

 

사람손을 탄 녀석이라 어흥~ 거리면서 부비적 거릴라고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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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어서 후다닥 사진한번 찍고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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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전망대 방향 입니다 

 

오후에 온다던 비가 오전에 내리더니 정작 오후 2시쯤되니 하늘이 맑아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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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산이라 여자친구와의 등반은 힘들것 같아서 나중에 혼자서 다시 찾아와야지 하고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서 감악산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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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아와서 아쉬움에 한번씩 사진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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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따라서 죽 늘어서있는 식당들 중에 한곳에 들어가 두부전골에 솥밥으로 오후 3시에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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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나오니 비가 온다던 시간에 완전히 하늘이 개었습니다

 

주말인데 오전과 점심때 비가 찔끔거려서 한참 돈을 벌어야 할 장사하시는 분들은 완전 주말 장사를 망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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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로 돌아와 쉬다가 밤 10시 넘어서 늦은 저녁으로 양선지해장국을 먹었습니다

 

비 예보에 예정했던 아차 용마 망우산 종주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산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 왔는데 모든 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기를 바라면서 감악산 출렁다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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