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파혼합니다 (이전 글들 다 링크 걸어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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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에 집문제 때문에 글쓰고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edding&no=25284
10월에 익명으로 글쓰고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roblem&no=183575
익명글 글쓰기전, (구)여친과 통화 하면서 예물 얘기할때 저한테 "나한테 백 하나 못사죠" , "그 돈이면 나 못살아"
이말 들으니까... 그때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익명으로 글 썼구 댓글보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 금요일 댓글들 보고 많이 생각하고 다시 만났습니다.
그래도 저는 사랑했던 사람인데
여친이 막말에 대해 미안하다 하고 예물이 힘들면 결혼후에 더 잘해줘~ 하면서 맞춰가려고 했다면
아마 계속 결혼진행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제 의도와는 다르게
여친은 제가 돈이 아까워서 안쓰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악을쓰고 얘길했습니다.
"연애 결혼도 아니고 선봐서 결혼하는거고 능력본건데, 그게 힘들어" ,
"내(여친)가 너 정도의 재력 있으면 내가 다 맞춰줬다" 고 하고 난리네요 ...
또, 다 받기 싫으니까 그냥 안받고 안하는걸로 하자 라고 하고...
순간, 머릿속이 정리되면서 이 사람은 나를 본게 아니라 돈을 본거구나 보이더군요 ...
인생 살다가 돈이 없어지면 바로 냉정하게 버려버릴수 있는 사람으로요 ...
그래서 그만하자고 하니,
여친두 악에 바쳐 그만하고 다 끝내 라고 차 안에서 문닫고 울면서 나가더군요 ...
네, 이걸로 끝입니다.
오히려, 매년마다는 못갔어도 갈수 있을때 성묘가가고 한것이
저희 조상께서 저를 돕지않았나 싶기도 하고...
우선, 제 맘좀 추스리고 36살 친구들하고 해외여행이나 잘 맞춰봐야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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