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탑층이 최고인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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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피해서 온 아파트 탑층. 위에 아무도 없으니 좋습니다. 전에는 내 위에 샌드위치처럼 사람들이 누워서 잔다고 생각하니 미칠거같았고, 화장실에 앉아서 누군가 대소변을 본다고 생각하니 버티기 힘들었어요.
고층아파트는 동간거리가 멀어서 샤워하고 발가벗고 다녀도 부담이 전혀 없는 프라이빗함.
여름에는 문만열어도 시원한 바람.
탁 트임 어마어마한 뷰.
엘베 누르면 저희집은 팁층이라 항상 바로옵니다. ㅎㅎ
광활한 테라스 주는 탑층도 있다던데 그건 없어서 좀 아쉬워요.
탑층이 정말로 최고입니다.
아파트는 땅 대신에 공중에 나의 영역을 제공하는 주택으로 무에서 유를 창출한 대단한 건축기법입니다.
허공에 나만의 영역은 남들보다 높을수록 다티가 높아지는건 당연하죠.
인간은 자꾸 위로 올라갈려고하는 습성이 있어서, 땅밑에 있는 집보다는 위에 있는 집이 비싼거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백미는 탑층.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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